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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‘비과시적 소비’가 보여주는 것
야망계급론 야망계급론 엘리자베스 커리드핼킷 지음 유강은 옮김 오월의봄 요즘 한국에서 탕수육을 먹을 때 부먹과 찍먹이 나뉘듯, 빅토리아 시대 영국에서는 차를 마실 때 찻잔에 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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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차 먼저냐, 우유 먼저냐...취향의 문제만 아니라 '구별짓기'[BOOK]
책표지 야망계급론 엘리자베스 커리드핼킷 지음 유강은 옮김 오월의봄 요즘 한국에서 탕수육을 먹을 때 부먹과 찍먹이 나뉘듯, 빅토리아 시대 영국에서는 차를 마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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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태어나지 않는 게 최선이다” 이게 ‘국민 힐링서’ 된 이유 유료 전용
지금 한국 출판계의 슈퍼스타는 200년 전 활동한 독일 철학자, 쇼펜하우어(1788~1860)입니다. 지난해 가을 한 배우가 『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』를 읽는 모습이 유명 예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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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표범이 반려동물…중동 부호들 씀씀이 뒤엔 문화적 관대함"
문성환(오른쪽) 주아프가니스탄 대리대사가 카타르의 오랜 지인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. 사진 본인 제공 인생이란 바다는 때로 생각지도 않은 곳으로 우리를 데려간다. 문성환 주아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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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5벌 옷으로 '법정' 뒤집어놨다...이 여배우의 '은밀한 럭셔리' [더 하이엔드]
지난 3월 배우 기네스 펠트로는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 법원에 출석했다. 2016년 발생한 스키 리조트 사고에 따른 송사인데, 정작 사건 내용보다 펠트로의 법정 출석 옷차림이 화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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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 충전해 144㎞ 더 간다, 렉서스 전용 플랫폼 전기차 타보니
지난 22일 강원 인제 일대에서 렉서스의 첫 전용 전기차 ‘디 올 뉴 일렉트릭 RZ’(RZ450e)가 달리고 있다. 사진 렉서스 하이브리드 차량의 강자 렉서스가 처음으로 순수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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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VIB·텐 포켓’ 신드롬…아이 고모·삼촌까지 지갑 팍팍 연다
━ 저출산의 역설, 고가 아동복 불티 지난 2월 서울의 한 백화점 안에 있는 아동복 매장. [연합뉴스] 수도권에서 23개월 여아를 키우고 있는 김모(34)씨는 최근 명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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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인 백화점 갈때, 이 국민 편의점 갔다…'극과 극' 韓관광 왜
지난 15일 시내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고르고 있다. 연합뉴스 최근 국내를 찾은 중국 관광객은 화장품, 일본 관광객은 식료품, 미국 관광객은 의류에 각각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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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식은 과도함의 적” 포도주는 왜 ‘원샷’ 하지 않나
━ 와글와글, 와인과 글 프랑스 상파뉴 지방에 위치한 브리야 사바랭 이름 기리는 분수와 동상. [사진 위키피디아] 요리용 칼로 도마 위를 통통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.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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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시주민의 가계지출
경제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도시민의 소비 지출구조가 불건전한 방향으로 크게 변모하고 있음이 밝혀져 정책적으로 문제시되고있다. 본지 작보에 따르면 도시민의 소비지출은 경제력의 향상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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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계는 국가경제를 좌우한다.
서울 YWCA는 13일 하오 2시 환율인상이 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강연회를 열고 조동필 교수(고대·경제학)의 『가계를 움직이는 여성들의 절약이야말로 환율인상과 외채에 시달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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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4)경제활동을 중심으로 본 의|대표집필 정병휴(서울대 교수)
의라는 말을 정의하기는 어렵다. 고대 한자 풀이대로 한다면 아(나)의 양이란 뜻이 되며 이것은 나의 적극적인 권리주장이란 의미가 된다. 그런데 이 양자가 든 글자는 선·미·양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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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깊이읽기] 로빈슨 크루소도 소비했다, 고로 존재했다
'나는 생각한다, 고로 존재한다'는 17세기 프랑스 철학자 데카르트의 유명한 말을 요즘 세상에 옮기면 '나는 소비한다. 고로 존재한다'쯤 되지 않을까. 멀지 않은 과거에 보릿고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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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해의 결의
또 한 해가 동트는 무렵 지구촌 각 가정의 잠자리는 크고 작은 다짐들로 소근거린다.「새해부터는 집안 일 좀 도와줄게」「잘해,바가지 안 긁을게」-젊은 부부간에 오가는 다짐이다. 「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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샤넬은 왜 만만해 보였을까
한 달 전 샤넬은 ‘클래식백’과 ‘2.55(사진)’의 가격을 인상했다. 평균 25%, 최대 140만원 올렸다. 2009년 여름 460만원에 판매되던 2.55 빈티지 점보는 그동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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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시대 엘리트들의 허상과 미래 파헤친 세권의 책]
우리 시대 엘리트의 허상과 그들의 미래, 그리고 민주주의의 위기를 논하는 신간 3권이 함께 나와 관심을 끈다. 미국의 저명한 사회문화비평가 크리스토퍼 래시 (94년 작고) 의 '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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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방 구조조정]3.달라진 세상 새로 쓰는 가계부
서울 등촌동 대림아파트 46평에 사는 주부 김윤희 (47) 씨는 지난달 가족회의 끝에 다음달 초 같은 단지 내 34평으로 이사가기로 했다. 남편의 월급이 반으로 줄어든지라 집을 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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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초단타매매, 유동성 공급해 시장에 유익한 측면도”
증권사가 스캘퍼(초단기 투자자)에게 주식워런트증권(ELW) 전용회선을 제공한 것이 특혜냐 아니냐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한창이다. 증권사 사장이 줄줄이 법정에 서는 초유의 상황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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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IE] '된장녀 논란' 통해 본 청소년 소비문화는…
여름내 인터넷을 달궜던 '된장녀' 논란이 오프라인으로 번져 남녀 성 대결 양상까지 보이며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. 된장녀 논란의 배경을 살펴보고, 이를 통해 청소년의 바람직한 소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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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서철 TV방송 역기능컸다|방번위 "계층간 위화감 조장·행락심리 부추겨"
지난 여름 피서철 TV방송에서 일부 프로가 피서행락심리를 지나치게 자극하거나 계층간에 위화감을 주는등 공영방송으로서의 공공성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것으로 나타났다. 최근 방송심의위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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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「국민적 자존심」걸고 공명선거이룩”/취임 한돌맞은 정구영검찰총장
◎50개 지검·지청별로 전담반 편성/일부계층 투기·퇴폐 단속보다 자제가 중요/인터뷰=권일 사회1부차장 두번째 임기제 검찰총장으로 2년 임기중 여섯번의 선거를 치르게돼 스스로 「선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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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돈 받으면 "우선 쓰고 본다"
건전한 소비의 핵심은 계획성이다. 전문가들은 정기적으로 용돈을 받고 계획적으로 돈을 씀으로써 청소년 시절에 건전한 소비 습관이 배도록 해야 한다고 권장한다. 하지만 계획적으로 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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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인에 소박함 추구 주장한 '새로운…'
'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들은 아주 적은 돈으로도 가질 수 있다. 필요 이상의 것들만이 비용이 많이 든다.' - 한 독일 의사. 극과 극은 서로 공존하기 마련인 모양이다. 한쪽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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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를 읽고]벼룩시장 늘려야…실생활 활용도와
4일자 30면 '벼룩시장 늘 열려야 재활용 몸에 밴다' 는 IMF한파로 검소한 생활 풍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말하는 바람직한 운영법과 선진국의 사례를 제시하고 있어